국내 주요소 휘발윳값이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13주 연속 하락세를 마치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23∼26)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오른 ℓ당 평균 1천318.8원이었습니다.
주요소 휘발유 가격이 오른 것은 올해 7월 말 이후 14주 만입니다.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4원 올라 ℓ당 1천118.7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국내에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등으로 이달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영향이 국내 휘발유 가격에 미쳤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