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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환율 급락했다고 환전상 처형
기사입력 2020-11-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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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위기감이 높아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합리적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방역 위기에 경제적 어려움이 겹친 상황에서 환율 급락을 이유로 평양의 환전상을 처형하고 바다에서 어로와 소금 생산을 금지하는 등 무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정보위원들은 27일 국가정보원에서 최근 북한 동향을 이같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정보위 야당 측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김 위원장이 과잉 분노를 표출하고 있으며 상식적이지 않은 조치를 내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0월 말 '평양의 거물 환전상'을 처형했다.

북한 내 환율이 최근 들어 급락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비공개 처형했다는 것. 북한은 외화난이 상시화했지만 국경 봉쇄로 외화 수요가 줄어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하 의원은 또 "바닷물이 코로나19로 오염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김 위원장이) 어로와 소금 생산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여야 정보위 간사들은 북한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배경에는 북한 내 방역·경제위기가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코로나19 발생 후 올 초부터 국경·지역별 봉쇄 조치 등을 취하고 있는데 이런 봉쇄 조치가 최근 크게 늘었다고 한다.

하 의원에 따르면 이달 5일 남포, 6일 평양, 21일 자강도가 지역 봉쇄에 들어갔다.


한편 여야 정보위 간사들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다른 기관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국정원법 개정안을 일단 정보위 전체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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