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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Riches] `13월의 월급` 두둑히 챙기려면…稅혜택상품 미리 가입을
기사입력 2020-11-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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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걸 보니 길었던 올 한 해도 끝이 보이는 듯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말 모임이 줄어 돈 쓸 일은 줄었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 위축으로 자영업자, 직장인 할 것 없이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다.


하지만 홀쭉해진 지갑을 조금이나마 불려줄 마지막 카드가 아직 남아 있다.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위한 금융상품이다.


연말정산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금융상품은 연금저축(펀드·보험)이다.

연금저축은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 급여액 5500만원 이하)인 거주자는 연간 납입액 400만원(50세 이상 600만원) 한도 내에서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초과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 급여액 5500만원 초과)에게는 13.2%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연금저축은 노후를 위한 장기 저축상품인 만큼 5년 이상 적립한 금액을 펀드로 운영한 뒤 만 5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 가능하고, 연금저축보험은 종신형 보험 상품 등이 투자 대상이다.

송재원 신한은행 서초PWM센터 팀장은 "연금저축은 장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펀드와 같은 ETF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금저축과 함께 연말정산에서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있다.

IRP는 퇴직금을 자기 명의 퇴직계좌에 적립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가 가입 대상이다.

연금저축과 합산해 최대 700만원(50세 이상은 900만원)까지 소득에 따라 13.2~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과 마찬가지로 가입한 뒤 5년이 경과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IRP는 연금저축과 마찬가지로 주식형 또는 주식혼합형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지만 이런 공격형 상품 투자는 최대 70%까지로 제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경구 하나은행 평창골드클럽 PB센터장은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추가로 나올 수 있는 만큼 IRP 계좌 내에서 국내와 신흥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비중을 늘리는 것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금저축과 IRP가 연말정산을 위한 가장 강력한 상품인 이유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총 급여액 55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연금저축과 IRP에 총 700만원을 납입했다면 내년에 최대 115만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IRP는 만 55세 이전에 중도 해지가 어렵고 연금저축의 경우에도 중도 해지 시 그동안 받은 세액공제 혜택을 그대로 반납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중한 가입이 필요하다.


최근 주택청약과 관련해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통해서도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로 무주택 가구주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연간 납입액 240만원 한도에 최대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소득공제는 과세 대상이 되는 소득 중 일정 금액을 공제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만 19~34세로 3000만원 이하의 소득이 있는 무주택 가구주는 혜택이 더 많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대비 연 600만원 한도로 최대 10년간 우대금리 1.5%포인트가 적용된다.

또 2년 이상 가입 시 최대 10년에 대한 이자소득에 대해 5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나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노란우산공제제도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안전망 제도다.

납부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원까지 기존 소득공제상품과 별도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가입 대상자는 업종별로 연평균 매출액 10억~120억원의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월납 기준 5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납부 가능하고 분기 최대 한도는 300만원이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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