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건축사사무소(주), ‘테트리스 하우스 설계 시스템’과 ‘테트리스 하우스 건축자재’ 특허 등록

- 싸고 튼튼한 집을 쉽게 설계하고 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 -



디어건축사사무소(주) (대표 조한무)는 “테트리스 하우스 설계 시스템(TETRIS HOUSE DESIGNING SYSTEM)” 과 “테트리스 하우스(TETRIS HOUSE) 건축자재”의 특허를 모두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두 건의 특허는 건축설계와 건축 시공에 대한 두 방향 특허를 모두 확보한 것이기에 원스톱 건축 시스템을 갖춘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테트리스하우스 설계/시공 특허는 “일반인도 쉽게 싸고 튼튼한 주택을 설계하고 시공할 수 있는 발명이며, 일반인이 웹이나 APP에서 설계한 테트리스 하우스의 시공용 도면과 자재 리스트를 받아서 실제 조립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조한무 건축사는 “건축 이론인 ‘모듈’과 ‘VR’을 조합하여 새로운 원칙을 발명하였으며, 이 반복된 조합을 실제 건축물로 실현할 때 내외장 재료 특히 단열재의 크기가 변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빠른 설계와 저렴하고 싼 시공이 모두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구조부재는 내진 설계가 되어있어 3층 건축물의 강도까지 확보하였다고 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연구에서 그는 건축모듈 개념을 이용해 기능별 모듈을 만들고 서로 조합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그리고 이 모듈별 조합이 가능하려면 기둥의 위치가 변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때 생기는 기둥과 보의 열교를 막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하였다고 한다. 결국 그는 그의 오랜 취미였던 스쿠버 다이빙의 네오프렌 잠수복에서 힌트를 얻어 열교를 막는 해결안을 찾았다고 한다.

한편, 조한무 건축사는 2012년 “테트리스 하우스”의 상표를 출원하였으며, 당시 미국 테트리스 홀딩스의 두 차례 이의 신청에도 불구하고 승소하여 해당 상표권을 등록하였다고 한다. 이후 tetrishouse.com과 tetrishouse.co.kr을 보유하여 사업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발명진흥원과 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해당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에 특허출원을 하였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미국 진출을 계획하며 해당국에 상표출원을 추가하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