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말, 매체언어의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하는 국립국어원과 방송문화진흥회,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다변화하는 매체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해 대중매체의 사회적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매체언어의 현 실태를 점검해 보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기관과 학계, 현업 관계자와 시민이 모두 참여해 더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1부는 방송말연구회 곽선혜 전문위원의 '방송사의 방송말과 표현의 기준 고찰에 대해' 발제를 시작으로,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의 '한글문화연대의 공공언어 다듬기 및 매체 전파 전략', 광운대 국어국문과 김소영 교수의 '문화방송의 보도언어 지침과 개선 방안',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정희창 교수의 '보도언어의 국어학적 제문제'에 대한 발제가 이어집니다.

2부에서는 '매체언어의 향상을 위한 제도 보완 방안’에 대해서 국립국어원 이대성 연구관을 중심으로 정부, 언론,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6명의 토론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60여분간 이어집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며 iMBC 홈페이지와 유튜브‘아나운서 공화국’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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