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업체 컨테이너 화재 현장.
인천의 한 중고차 수출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차량과 컨테이너 등이 탔습니다.

오늘(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7시 49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중고차 수출업체의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야외 컨테이너 12개 동 가운데 2개 동, 차량 2대, 일부 액화석유가스(LPG)통이 타 소방서 추산 67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75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40대 근로자가 LPG 통을 옮기다가 떨어트리자 스파크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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