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추락사.
어제(22일) 오전 10시 4분께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정박해있던 한 선박 위에서 컨테이너 하역 준비 작업을 하던 노동자 A 씨가 7m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A 씨는 의료진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부산신항 1부두에서는 크레인 위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27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올해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부산항에선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7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쳐 전국 4대 항만 중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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