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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결과 승복했나…"2024년 재출마 노려"
기사입력 2020-11-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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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에 2024년 대선 재출마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연내에 2024년 대선 재출마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집무실을 떠날 운명이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백악관을 떠난 이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하고 있으며 한 참모에게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 등 차기 잠룡들의 판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WP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대선 재출마를 공식화하면 조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기도 전에 두 사람 간에 잠재적인 재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다른 측근들은 "다른 현안들에 대해서도 그렇듯 트럼프 대통령이 재출마에 대한 입장을 수시로 바꾸고 있다"며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린 게 아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퇴임 계획을 논의한 일부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실적이 급감한 '트럼프 그룹' 운영에 매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트럼프 캠프의 한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공식 직함이 있든 없든 공화당 당수로 남을 것"이라고 전해 WP는 "실제 재출마 여부와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대통령들과 달리 퇴임 후에도 당내 영향력 유지를 위해 정치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하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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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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