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와 메가박스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다음 달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하고 영화관 사업의 몸집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오는 12월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천 원씩 올리고, 극장 또한 20%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료는 현재 7천 원~1만2천 원에서 8천 원~1만3천 원으로 인상됩니다.

또 향후 2년 동안 전국 100여개 직영관 중 손실이 막대한 20여개 지점은 단계적 폐쇄에 돌입합니다.

롯데시네마 측은 "극장 운영 효율화와 관람료 인상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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