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늘 신규 확진자 363명, 사흘째 300명대…지역발생 320명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3만 1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343명)보다 20명 더 늘어나며 사흘 연속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말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6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이 43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 역시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는 것은 가족이나 지인 모임, 대학교, 체육시설, 종교시설, 노래방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중소규모의 집단발병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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