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국지엠 노사갈등으로 경영정상화에 차질" 우려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의 노사갈등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국지엠 대표 카허카젬은 오늘(19일) 산업은행을 방문해 한국지엠 노사현안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카허카젬 대표는 한국지엠의 노사교섭 진행상황,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현황 및 GM 본사의 우려사항 등을 산업은행과 공유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증폭되고 있는 노사갈등으로 인한 경영정상화 차질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예정돼 있는 부분 파업이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은은 한국지엠의 노사갈등이 협력업체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도 매우 크기 때문에 노사 양측의 합리적인 선택을 촉구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