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6일 서울대학교에서 '2021 글로벌 챌린지 신약개발 및 생산 Q&A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정책 및 민간투자 방향'을 주제로,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약개발을 위한 의견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습니다.

김태억 리드컴파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과 바이오의약산업 생태계의 진화'를 주제로,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는 '제약·바이오 미래전략 신사업 발굴 및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패널 토론에는 이상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PD, 이태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센터장, 정성철 이화여자애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정성철 교수는 "내년부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새로운 출범을 하게 됐다"며 "새로 연구되고 있는 500여 개 이상의 신약 초기물질을 신약으로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사업단 초기부터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은 "정부·민간투자와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 전환이 신약개발 정책의 우선순위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신약개발 민간컨트롤타워로서 향후에도 기업들과의 라운드테이블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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