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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이어 모더나도…"임상3상서 예방효과 입증"
기사입력 2020-11-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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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서 94.5%의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회사 측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 3상 결과가 나온 지 일주일 만에 나온 성공적인 두 번째 백신 시험 결과다.

모더나가 이날 공개한 예비 결과에 따르면 임상 3상 참가자 3만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절반은 백신이 아닌 위약을 투여했고, 나머지 그룹은 백신 후보물질인 'mRNA-1273'을 접종했다.

이 중 코로나19에 걸린 95명을 분석한 결과 90명은 위약을 접종받았고, 5명은 자사가 개발한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 참가자 3만명 중 7000여 명은 65세 이상 고령층, 5000여 명은 65세 미만의 고위험 만성질환자였다.

'코로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인원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는데도 높은 수준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모더나는 백신을 투약한 참가자 중 중증 증세를 나타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고, 위약을 접종받은 11명만 심각한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백신에 대해 "이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이번 결과를 두고 "굉장히 인상적이고 고무적인 결과"라고 언급했다.

긴급사용승인 신청은 이달 중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백신은 온도를 영하 70도 정도로 유지해야 해서 보관·운송이 까다로웠던 반면,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 조건이라 유통에 상대적으로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도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3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도 내년 3월까지 지원자 3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선다.

코로나19 백신 완성이 임박했다는 소식은 미국에서 감염률 급증으로 1초당 2명꼴로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해졌다.

15일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누적 환자 수는 1100만984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100만명이 증가하는 데 6일밖에 걸리지 않은 것이다.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어 이 기간은 점점 더 단축될 전망이다.


[뉴욕 = 박용범 특파원 / 서울 =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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