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내년에 세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오늘(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021년 전망' 자료에서 'V자형' 경기회복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경기 부양책 등 요인으로 내년 주식 등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금이나 국채보다는 주식이나 회사채의 비중을 확대하고 달러화 비중은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내년말 3천900선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순조로운 상승'을 예상하지는 않는다면서 겨울철 코로나19의 재확산 등 중요한 난제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주식 투자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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