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컬러강판 라인 내부 모습.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2천97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1.1% 증가한 857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7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코로나 19 확산 지속 및 수요 부진 영향 등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수익성 위주의 생산, 판매 전략 강화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건설자재로 쓰이는 봉형강 제품은 건설산업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는 소폭 축소되었으나, 제조원가 개선 및 생산 가능 규격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동국제강은 2021년 하반기까지 컬러강판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 75만 톤에서 85만 톤까지 증대하는 등 초격차 전략을 지속하여 세계 최고 수준인 컬러강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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