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 시스템 ‘e-Tube’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모바일자키 홍보단 ‘e-Tubers(이튜버스)’ 1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12일 오후 2시 테헤란로 한국기술센터 21층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 혁신기반단 박준규 단장, 연구장비관리팀 담당자와 이튜버스 제1기로 선발된 12명의 모바일 자키들이 참석했습니다.

총 240여개 기업지원 기관 중에서 신청을 받아 자동차운송, 기계로봇, 전기전자, 비이오 의료, 소재, 조선해양 등 6개 업종별로 선발된 이들은 영상 촬영, 제작, 편집, 저작권 등에 대한 ‘모바일영상 커뮤니케이터 전문 교육’을 받고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여간 이튜브의 모바일자키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산업기술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e-Tubers는 일반적인 모바일크리에이터들과 달리 전문적인 시각으로 각각의 기관의 역할과 보유한 연구장비 활용법등을 생생한 영상리포트에 담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주로 연구소와 학계의 이용율이 높았던 이튜브를 더욱 많은 기업들이 편하게 이용하여 기술개발, 시험, 인증, 시제품 제작 등 비용을 절감하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이튜버스 활동을 통해 연구장비활용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 배포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석영철 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이튜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참신한 감각으로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는 연구장비 맛집을 찾아서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2년여간 각 기관의 우수성과 보유 장비, 그리고 활용법 등을 널리 알려 친기업형 이튜브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