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서울시·서울지방경찰청·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배민은 10일 시청에서 서울시와 경찰청,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보행안전우선 공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보행안전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배민은 전동킥보드 업체, 전국녹색어머니연합회,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이번 협약에 참여해 배달원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11월 한 달간 라이더스앱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카드뉴스나 공지문, 배너광고 방식으로 보행자 안전 캠페인을 주 1회 이상 펼칠 계획입니다.

배민은 배달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배달 교육 영상도 만들어 배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캠페인 등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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