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주거공간에 적용한 '스마트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홈의 배선기기를 제조하는 중소업체가 코스닥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과연 중소형주가 투자자들에게 '대어' 만큼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미래형 주거공간으로 '스마트홈'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사들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해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아파트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홈 시장의 규모도 매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4조9천억 원 수준이었던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에는 30조 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안기언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 "플랫폼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제조사나 서비스업체가 달라도 연계해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하려는 단체·기업들의 노력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앞으로 더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홈 배선기기 제조업체가 증시 입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주인공은 65년의 업력을 가진 제일전기공업.
이번 상장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스마트홈 관련 배선기구·분전반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강동욱 / 제일전기공업 대표
- "네트워킹과 사물인터넷 등 현대적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거기(스마트홈)에 발맞춰 자동화나 새로운 투자도 많이 해야 하고…."
하지만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 벌어지는 중소형주에 대한 '소외현상'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앞서 상장에 도전한 고바이오랩과
피플바이오는 각각 기관 수요예측에서 64대 1과 40대 1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이후 변화한 투자 문화 덕에 기업 내실만 확실하다면 상장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수민 /
신영증권 연구원
- "'
빅히트' 이후 장기적인 호흡으로 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펀더멘탈도 보는 것들에 변화가 있고…."
제일전기공업은 이달 17~18일 일반청약을 거쳐 같은 달 2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매일경제TV 송복규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