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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팹·팹 하는데…중요한건 인텔의 낸드 역량"
기사입력 2020-10-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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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사진)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는 종합적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낸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29일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텔 낸드 사업 인수와 관련해 "가치(밸류에이션)는 비싸지 않게 적절히 평가했다"며 "한국(반도체 산업)이 공정 중심이라 그런지 다들 팹(Fab·반도체 생산 공장), 팹, 팹 하는데 인텔의 낸드 역량이나 무형자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론에 도달한 가격"이라고 했다.

"결코 비싸지 않다"고 이 사장은 한번 더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1일 90억달러(약 10조3000억원)에 인텔의 낸드 사업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앞서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하며 10조3000억원이라는, 국내 기업의 역대 최대 글로벌 인수·합병(M&A)에 대해 "적정한 가격"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기업용 낸드 분야와 SSD 컨트롤러 솔루션 역량에 강점을 갖춘 인텔의 낸드 사업을 인수해 삼성전자에 이은 세계 2위 낸드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 개발한 혁신 메모리인 '옵테인(Intel Optane™)' 사업이 인수 대상에서 빠져 SK하이닉스가 비싼 값에 인수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번 인수 대상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위치한 인텔 낸드 공장과 SSD, 낸드 단품, 웨이퍼 비즈니스 등이다.


인텔 출신인 이 사장은 "이 정도 규모 딜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할이 당연히 컸다"면서 "나도 인텔 문화에 익숙해 신뢰를 준 것도 협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열린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 51명에 대해 정부 포상을 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강호규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공동으로 받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산업훈장 공동 수상은 처음이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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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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