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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중·고교 신입생, 내년부터 `입학준비금` 받는다
기사입력 2020-11-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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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이 내년부터 '입학준비금'을 받는다.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대상자 전원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교육 기본소득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입학준비금 지급에 잠정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자치구와 입학준비금을 두고 지속해서 논의했는데 실무진에서 30만 원씩 지급하는 계획에 잠정적으로 합의한 상황"이라며 "다만 지급 금액은 바뀔 수 있으며 예산 분담 비율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입학지원금은 '무상교복'의 연장선으로 추진되는 정책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2곳이 무상교복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교복 외 원격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도서·학습자료·가방·의류 등도 구매할 수 있도록 장려할 방침이라고 서울시교육청은 전했다.


QR코드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를 활용해 상품권을 학생이나 학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면 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애초 서울시는 지난해 예산을 편성해 올해부터 시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서울시교육청이 '탈 교복' 정책과 맞지 않는다며 제동을 걸어 무산된 바 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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