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올해 미니굴착기 국내 판매 작년대비 190% 증가

두산인프라코어 ,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 '껑충'.

5톤(t) 미만의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9월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92%, 재작년과 비교해서는 300%로 증가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국내 미니 굴착기 시장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3천여 대로, 일본산 제품 점유율이 90%에 달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 7월 미니굴착기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1.7t급 신제품 'DX17z-5'를 출시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에는 2017년 국내 시장 진출 당시 출시한 3.5t급 'DX35z-5'의 업그레이드 제품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회사는 전국 38개 서비스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엔진 등 핵심 부품에 대해 3년·6천 시간 특별보증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