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자사의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RHT32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NDI는 FDA가 신규 건강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원료의 성분과 제반 정보를 심사하여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는 지 여부를 판정하는 절차입니다.

'RHT3201'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을 의미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로,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을 열처리 건조한 물질입니다.

'RHT3201'은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면역과 관련한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국내 포스트바이오틱스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 시 원료 및 제품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해 허가와 관련한 소요 기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 등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RHT3201'은 일동제약의 장 건강과 피부 면역 관련 건강기능식품인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은 'RHT3201' 상용화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원료 및 완제품, 의료용 소재 등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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