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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단 아파트, 생활 SOC+행복주택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2020-10-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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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28년간 공사 중단으로 방치 상태인 증평군 내 공동주택 모습. 오른쪽은 철거 후 들어설 `생활SOC+행복주택` 예상도 [자료 = 국토부]
방치건축물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개발한 첫 사업이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나올 예정이다.

증평군 내 28년간 공사가 중단됐던 공동주택 건물을 철거한 뒤 지상 최고 6층 규모의 생활SOC 시설과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충청북도, 증평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2일 증평군에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은 국토부가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시흉물이었던 방치건축물이 노인교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돌봄센터 등 문화·편의시설을 갖춘 생활 SOC(1~2층) 시설로 대체되고, 청년·신혼부부·고령자·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3~6층)으로 개발된다.


증평군 선도사업은 방치건축물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개발하는 첫 사업으로 인근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96억원 중 약 40억원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기존 건축물 철거를 시작으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를 거쳐 내년 중 공사에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증평 사업은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과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결합된 첫 사례로서 타 지자체에도 확산 가능한 모델"이라면서 "올해는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의 정비실적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자체 역할 강화와 사업시행자 확대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시행하는데 있어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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