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화재' 리콜 조치…30일까지 특별 정비기간 운영"

현대자동차가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코나EV 리콜과 관련 "특정기간 동안 LG화학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그린파워 충주공장에서 조립한 배터리 팩이 탑재된 일부 차량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오늘(22일) 이 같이 밝히며 오는 30일까지 특별 정비기간을 운영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고객들에게 발송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은 문제 발생 가능성을 적극 점검하고 배터리 모듈 교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라며 "이상 진단 시 신규 배터리 모듈로 교체해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전국 서비스 거점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정비 기간을 운영하며,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정비를 휴일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입니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경우 홈투홈 서비스(픽업·딜리버리)도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현대차는 공지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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