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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비율 3개월 연속 내리막…전·월세 시장만 커지나
기사입력 2020-10-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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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가파른 매매가격 상승에 패닉바잉(공황구매) 사태가 일었던 전국 아파트 매매비율이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리막을 타고 있다.


일각에선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주택거래시장에서 전·월세 비율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최근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공공임대 주택에 중산층 가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공급 면적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1일 온나라 아파트매매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 중 매매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55.56%(10만6969건 중 5만9429건)로 집계됐다.

이는 64.72%(15만8348건 중 10만2482건)의 매매거래량 비율을 기록한 6월보다 9.1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6월 아파트 매매거래비율이 70.47%(1만5761건 중 1만1106)을 기록한 이후 8월 56.04%(1만2277건 중 6880건)으로 14.43% 포인트로 급감하며, 매매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운철 리얼투데이 대표는 "여전히 전체 아파트 거래량 중 매매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이 다른해에 비해 높지만, 패닉바잉 사태를 일으킨 6월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라며 "여기에 불안정성이 높아진 시장상황과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는 만큼 전·월세 거래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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