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가 개발에 참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1상 승인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늘(8일) 오후 3시 현재 한국파마는 전 거래대비 5천600원(24.4%) 상승한 2만8천550원에 거래 중입니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7일 한국파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APRG64'가 인도에서 임상1상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 사용될 임상 약은 한국파마에서 위탁 생산해 현지 임상기관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APRG64'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한 렘데시비르보다 세포 침입 차단과 감염 후 증식 억제 항목에서 50배 이상의 효과가 있음이 조사됐습니다.

한국파마는 담팔수추출물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완제의약품을 인도의 임상기관인 스파르쉬병원에 공급하고 'APRG64'의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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