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입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국내외 총 1천420개 기관이 참여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천117.25대 1을 기록했습니다.

빅히트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앞서 상장 흥행몰이를 한 카카오게임즈에는 못 미쳤지만 SK바이오팜을 넘어섰습니다.

SK바이오팜은 1천76개 기관이 참여해 835.7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는 1천745개 기관이 참여해 1천478.5대 1 기록을 세워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지난 24일과 25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13만5천 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9천625억5천만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천억 원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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