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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러시아産 수입 오징어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출
기사입력 2020-09-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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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이 수입한 러시아산 냉동 오징어 제품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수입 냉동 수산물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지린성 창춘시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창춘에 소재한 한 식품회사 오징어 제품 포장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러시아산인 이 제품은 창춘, 훈춘, 푸위 등지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린성 보건 당국은 이날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8월 24~31일 수입 냉동 오징어를 구매하거나 섭취한 사람들은 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창춘시 당국은 "관련 제품을 전수 조사하고 밀봉 보관했으며 수입·보관·판매 과정을 일제히 조사했다"면서 "주변 환경과 보관 제품에서 채취한 샘플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수입 냉동 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중국 산둥성 옌타이와 안후이성 우후 등 다수 지역의 수입 냉동 수산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또 광둥성 선전시에서는 브라질산 냉동 닭 날개에서, 안후이성에서는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에서 바이러스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수입 냉동 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두 번째까지는 일주일간, 세 번째 이상이면 4주간 수입 중단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19개국 56개 식품회사에 대한 수입을 중단했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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