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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글로벌 리더십 공백…격동기 20년 갈것"
기사입력 2020-09-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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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세계지식포럼 ◆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겸 마윈공익기금회 창립자(왼쪽)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지식포럼과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에브리싱`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영상 대담을 하고 있다.

유튜브로 전 세계에 중계된 대담에서 마윈은 리더십 복원을 통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김재훈 기자]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겸 마윈공익기금회 창립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글로벌 리더십이 없어 국제 협력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글로벌 리더십 부재로 "향후 20년 동안 전 세계가 격동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윈 창업자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지식포럼과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에브리싱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영상 대담을 하면서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 협력이 부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코로나 팬데믹보다 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디지털 세계는 다양한 국적, 지역, 문화, 종교적 바탕을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협력해야 하는 세상이지만 새로운 리더십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마치 비행기가 구름을 뚫고 성층권에 진입하기 직전에 흔들리는 것처럼 곧 격동의 시기를 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사무총장도 "한 국가가 혼자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세계적인 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며 "모든 나라 지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계지식포럼에 참여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이 각자도생하는 방식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을 독점하거나 공유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국제 질서가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저자로 유명한 대런 애쓰모글루 미국 MIT 교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큰 정부' 추세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지만 비효율을 키우고 지나치게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팬데믹 이후 국가는 필연적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시민사회가 이를 충분히 견제하지 않는다면 국가는 '전제적 리바이어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심지어 "이제 굳이 암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컴퓨터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서는 단순 암기보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교육의 목표가 설정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날 폐막한 세계지식포럼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도 성공적인 포럼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16일 진행된 생중계는 최대 동시접속자 5700여 명을 기록했으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콘텐츠 총 조회 수는 18일 오후 6시 기준 16만회에 달했다.

같은 날 오후 오픈세션은 세계지식포럼 트위터로 미국 등 10여 개국에 생중계됐는데 총 조회 수는 62만4000회를 넘었다.


[서동철 기자 /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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