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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코로나19시대 명문대 입학하려면 성적보다 `실천`이 중요"
기사입력 2020-09-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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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입학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는 더욱 불안한 상황이 됐다.

현재 많은 대학교에서는 수업 방식과 입시 요강을 조정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미 대학교에 지원한 학생 사이에서도 코로나19가 입학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이진형 스탠퍼드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뉴욕에 기반을 둔 대학 입시 컨설팅 기업인 커맨드에듀케이션의 창립자 크리스토퍼 림을 연사로 해 대학 입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림 대표는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가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6개월동안 대입상황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학생들이 가장 내게 많이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교외활동이 여전히 중요한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턴제도나 대외활동이 상당수 취소되고, SAT시험 장소까지 바뀌고 있는데 결국 나를 뽐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학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의 입시와 오늘날의 입시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50년대 정도는 부모님이 명문대일 경우 자녀 역시 입학가능성이 높아지는 일명 '레거시'가 상당히 중요했다"며 "1990년대는 상황이 많이 변해서 좋은 시험 성적이 있다면 부모의 지위와 관계없이 명문대에 많이 입학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모든 명문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 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며 "그런 사람은 많기 때문에 눈에 띄는 일이 가장 중요해 본인들만의 매력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신만의 매력포인트를 찾는 방법 중 하나로 림 대표는 '실천'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인턴을 했다, 이런 봉사활동을 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일례로 내가 테니스를 잘할 경우 '대학 테니스팀에서 활동을 했다'라고 하기보다는, '내가 지역사회를 위해 운동 관련 강연을 열었고 실제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았다'라고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 200명에게 메일을 보내 한 교수와 우연히 연구기회를 얻어 같이 연구를 진행한 학생도 돋보였다"며 "코딩능력을 발휘해 맞춤화도니 보철기구를 인도의 저소득층을 위해 공급한 학생도 있다"며 예시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림 대표는 "여전히 시험점수 또한 중요하지만 모든 지원자들이 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요즘 대학은 단순 활동을 했냐를 보는게 아니라 정말 실천을 했는지를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인이 모두 인턴 프로그램을 하고, 봉사활동을 한다고 해서 따라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며 "자신을 차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을 명확히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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