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 센터를 운영 중인 자회사 한진인터내셔널에 9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1천215억 원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텔·오피스 수요가 감소하면서 한진인터내셔널의 자금재조달이 지연되는 것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9억 달러는 이달 중 만기가 도래하는 한진인터내셔널의 차입금 상환에 활용되며, 5천만 달러는 호텔산업 경색에 따른 운영자금 충당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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