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10년간 1936곳, 7297대 방범CCTV 설치
성남시가 탄천변 교량에 방범CCTV를 설치했다.(사진=성남시청 제공)

[성남=매일경제TV] 경기 성남시가 최근 4개월간 3억3000만원을 들여 방범용CCTV 117대를 탄천 13개 교량, 26곳에 추가 설치했습니다.

오늘(11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지역에 2010년부터 10년간 설치한 방범용CCTV는 모두 1936곳, 7297대로 늘었으며, 그동안 투입한 예산은 459억원에 이릅니다.

올해 추가 설치한 장비는 360도 회전 촬영 기능과 야간 투시 기능을 갖춘 HD급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입니다.

성남시는 탄천 지역 한 곳당 4~5대를 설치해 탄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24시간 촬영합니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작동을 알리는 LED 안내판과 바닥조명도 설치했습니다.

차광승 성남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추가 설치 또한 주택가나 골목길에서 아직 설치가 안 된 지역들 중심으로 할 것”이라면서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지역들 위주로 설치하면서 방범용CCTV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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