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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남기 "상당 지역에서 실거래 하락…수도권 매수심리 진정돼"
기사입력 2020-09-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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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8·4 공급대책 이후 1개월이 지난 현재, 나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최근 실거래통계 확인 결과 가격 상승 사례도 있으나 상당한 지역에서 가격이 하락한 거래도 나타나는 등 시장에서 쏠림현상이 많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리 준비한 모두발언 자료에서 서초구 '반포자이'(84.94㎡, 이하 전용면적 기준)는 7월초 28억5000만원(25층)에서 8월중 24억4000만원(18층)으로, 송파구 '리센츠'(27.68㎡)는 7월초 11억5000만원(5층)에서 8월중 8억9500만원(19층)으로,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단지(59.92㎡)는 7월중 14억원(4층)에서 8월초 11억원(7층)으로, 노원구 '불암현대'(84.9㎡)는 7월초 6억8000만원(19층)에서 8월초 5억9000만원(17층)으로 떨어졌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과열 양상을 보이던 서울·수도권의 매수심리가 8월 들어 관망세로 돌아서며 진정되는 분위기"라며 "매매심리지수가 매수우위에서 균형치인 100으로 근접했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상으로도 최근 일반 국민과 시장 참여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부동산 과세 강화 정책 영향으로 최근 법인이 보유하던 아파트 매물이 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등록임대주택 160만7000가구(6월 말 기준) 중 연말까지 46만8000가구가 자동말소될 예정이며 이중 상당수는 시장에 매물로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경우 시장의 기대심리가 안정되면서 가격 안정세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의지는 확고하며 정책에 대한 신뢰는 확실한 실행에서 나오는 만큼, 앞으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이번 수급 대책이 현장에서 확실히 실행돼 '투기 및 불법행위 근절과 실수요자 보호' 조치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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