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유”
[고양=매일경제TV] 고양시는 국제포럼 ‘2020고양도시포럼’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올해 10월12~13일 양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2020고양도시포럼’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반영하고자 만든 사전행사로 고양시 주력 행사입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사회적 위기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온 힘을 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시범으로 추진한 ‘고양도시포럼’은 ‘도시재생’과 ‘기후·환경’을 주제로 현대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세계석학과 시민이 한데 모여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앞서 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도 전면 취소했습니다. 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대응정책과 함께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사회의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환경, 도시재생분야 관련해 작년부터 준비한 포럼이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못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