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직원들의 '리모트 워크(Remote work, 장소 제약 없이 일하는 원격 근무 방식)'를 내년 8월 말까지 확대합니다.

에어비앤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내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리모트 워크 기간 확대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결정으로 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어 사무실 문이 열리더라도 계속 리모트 워크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인 만큼, 당국의 관련 권고사항과 회사의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안전하고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각국의 사무실을 다시 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에어비앤비 직원들은 이미 올해 초부터 리모트 워크로 업무를 해왔으며, 이를 위해 회사는 직원들에게 300달러(약 35만 6천 원) 상당의 홈 오피스 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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