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전파 차단 …“발열 증상 모든 시민 무료 검사”

8월31일부터 워크스루 운영
월~금 오전9시~11시까지 검사 가능
광명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매일경제TV] 광명시가 8월31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체 검사’를 실시합니다.

26일 현재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광명시 누적 확진자 수는 79명(타 시 확진자 24명 포함)으로 8월에만 전체의 30%인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명시는 광명남초등학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사 28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전국 깜깜이 환자 비율이 20%를 차지합니다.

이에 광명시는 발열 증상이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합니다.

발열 증상이 있는 시민은 광명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워킹스루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일반 코로나19 검사와 병행해야 하므로 무료 검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합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해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 각자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시점으로 검사 비용은 전적으로 시에서 부담하니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셔서 더 이상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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