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26일 제8호 태풍 '바비'가 제주도에 근접하며 북상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의 91개 회원 조합과 중앙회 내부 어선안전조업본부, 지방자치단체가 공조해 1천300명 규모의 독려반을 편성해 어촌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수협은 전국의 수산시설과 양식장에 대한 사전점검도 마쳤습니다.

수협은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구조와 피해복구를 위해 대비할 방침입니다.

한편, 바비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로 측정됐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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