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영향으로 26일 오후 6시까지 제주 오가는 항공편 모두 결항"

26일 오후 6시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진에어를 제외한 모든 항공사 항공편이 전편 결항 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는 오후 6시 이전 항공편만 결항 조치한 상황입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00을 시작으로 낮 12시 현재 항공편 448편(출발 223편·도착225편)이 줄줄이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또한 전날도 태풍의 영향으로 밤 시간대 항공편 6편이 결항된 바 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날씨 상황에 따라 진에어 항공 계획도 변경될 수 있다"며 "항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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