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직원 700여명을 정리해고할 방침을 세운 가운데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기업 해체 수준의 인력 감축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2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노조는 "무급순환휴직을 통한 고용유지와 자격증 유지 방안을 제시했음에도 사측은 또다시 대량 인력 감축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도 지휘감독권을 행사하고 지원에 나서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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