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송파구 일부 지역에만 서비스하던 공유형 전기자전거 '
카카오 T 바이크'를 송파구 전역에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카카오 T 플러스 이용자 400만 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T 바이크 도입 희망 지역을 설문 조사한 결과, 송파구가 상위 5개 지역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카카오 T 바이크를 서울 송파구, 경기도 성남, 인천 연수구·서구, 전주시, 울산시, 하남시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었으며, 특히 송파구에서는 위례동, 복정역, 장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
카카오 T 바이크는 출시 1년 5개월 만에 전국 4천여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용자 수요와 각 지역 교통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비스 지역과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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