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 곳곳에서 확산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300명대로 진입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는 방안까지 염두해 두고 방역강화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0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확진자 320명 중 해외유입 13명을 제외한 307명은 모두 지역 발생 사례입니다.

특히 지역별로는 서울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 등 22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밖에 강원에서 18명, 충남·전남에서 각 12명이 각각 새로 확진됐고 광주·대전·전북 각 7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구·울산·제주 각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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