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G, AI 등 최신 ICT를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0 SKT 행복 인사이트' 최종 경연대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KT 행복 인사이트'는 'ICT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달 간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84개 팀이 응모했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이 공식 채택한 건강과 웰빙,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 17개 과제입니다.

SK텔레콤은 올해 'SKT 행복 인사이트' 참여 대상을 기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20개 팀의 본선 발표를 진행해 최종 경연에 진출할 10개팀을 선발했습니다.

10개 팀들은 본선 발표 이후에 사내외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1:1 비대면 멘토링을 받고 사업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여 최종 결선에 올랐습니다.

특히 결선 발표 및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모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최종 경연 결과, 대상은 ‘AI 정책 추천 서비스’를 제안한 '웰로'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SK텔레콤은 ‘SKT 행복 인사이트’ 수상 10개 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서비스 및 기술과 연계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또 상위 팀에는 SK텔레콤의 전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는 설명입니다.

SK텔레콤 유웅환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SKT의 5G, AI, 모빌리티 등 앞선 기술력과 소셜 이노베이터들의 열정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결합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참신한 아이템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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