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사업부 9천906억 원에 매각…한앤컴퍼니와 영업양수도계약

대한항공 기내식 수송 차량
대한항공이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25일) 서울시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기내식기판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대금은 9천906억 원이며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또 향후 자사의 기내식·기내면세품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입니다.

거래 종결까지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항공은 거래종결일 전 신설법인과 기내식 공급계약과 기내면세품 판매계약도 체결할 계획입니다.

기내식 공급 거래 항공사
대한항공과 한앤컴퍼니는 이번 영업양수도계약을 토대로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조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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