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파고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번역 평가 모델(PATQUEST)이 국제 기계 번역대회 'WMT20' 품질 평가 부문에서 문서 단위 품질 평가 1위, 문장 단위 직접 평가 영-독 번역 부문 4위를 차지했습니다.

WMT는 IWSLT·WAT와 함께 기계번역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3개 학회 중 가장 큰 규모와 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번역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원문과 번역문을 비교·평가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파파고의 이번 모델은 인공 데이터를 생산 및 적용 과정을 자동화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파파고가 자체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의 우수성을 국제대회에서 인정받았다"며 "번역 기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번역 품질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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