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의 문턱 처서(處暑)에도 폭염 계속 곳곳 소나기...제8호 태풍 '바비' 26일 상륙 철저 대비

자료제공=케이웨더
[매일경제TV] 처서處暑인 오늘(23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기상예보입니다.

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로,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하는 시점으로 보통 양력 8월 23일 무렵·음력 7월 15일 무렵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제공하는 한국세시풍속사전에 따르면 처서는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에 해당합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충청 내륙·남부 내륙·제주도는 오후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날 아침까지 소나기에 따른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전북·경북 내륙·제주도에서 30~80㎜가 예상되며, 전남·경남 내륙은 10~60㎜, 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는 5~30㎜가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 북부, 강원(영서 남부 제외), 경북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처서에 먹는 음식으로는 옥수수나 풋콩과 풋동부를 넣은 현미밥, 단호박, 풋고추, 산 버섯, 고구마대 김치, 오이깍두기 등이 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 mkksh@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