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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재 인스타그램 캡처 |
[매일경제TV] 가수 김희재 팬들이 TV조선이 '미스터트롯 콘서트' 중계방송 분량을 편파적으로 편성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TV조선은 어제(21일)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편성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안방에서 볼 수 있는 시간으로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습니다.
코로나19 시국 속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네 번의 연기 끝에 힘겹게 개최된데다 좌석간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공연장 규모에 비해 적은 인원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티켓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였던 상황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확산되며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무기한 중단돼 언제 다시 볼 수 있게 될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날 콘서트 중계방송은 '미스터트롯'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러한 기대는 수치로도 나타났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1,2부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3.589%, 15.192%를 기록했으며 지상파를 포함해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가뿐히 거머쥐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뒤 김희재 팬들은 김희재 무대 분량 문제로 '편파 방송'이라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하며 TOP7에 이름을 올린 김희재의 무대 분량이 다른 출연진과 비교할 때 현저히 적었다는 지적입니다.
이날 김희재가 선보인 무대는 솔로곡 1곡과 듀엣곡 1곡에 불과했습니다. 다른 TOP7 멤버들이 솔로로 4~6곡을 부른 것과 비교된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김희재 팬들은 "'사랑의 콜센타'에서도 늘 뒷자리에 고정적으로 앉히고 단독곡이 없는 회도 있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만행 수준의 편집을 했다. 이 정도면 방송사의 심각한 횡포"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TV조선은 김호중과도 소속사 갈등 문제로 분량문제가 구설수에 온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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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 mkks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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