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가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연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1만개소를 추가 구축합니다.
과기정통부는 20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KT와 '한국판 뉴딜' 사업 협력을 위해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정부와 KT가 상호출자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KT 투자 규모는 약 180억 원 수준입니다.
KT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려는 한국판 뉴딜사업 취지에 따라 TF에서 역량을 결집해 연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발주해 KT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 사항 중 디지털 뉴딜의 '디지털 안전망 구축' 정책 방향의 일환으로 전국 1만개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를 구축하게 됩니다.
KT는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해 233개 마을에 초고속인프라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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