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678가구, 수도권 시범사업 공급 첫 사례
교육·교통·생활 등 각종 인프라 확보 … 2022년 GTX-B 착공 예정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 임대료, 8년간 안정적 임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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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단지 조감도 |
[인천=매일경제TV] 단일 단지로 인천 최대 규모인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견본주택이 오는 9월 오픈합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정부의 주거안정화 정책 중 하나로 이번 공급 단지는 2015년 시범사업에 포함된 뒤 수도권에 공급되는 첫 사례입니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로 책정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기간인 8년간 안정적 임대조건이 보장됩니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데다 신청자격도 까다롭지 않은 편입니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28개동, 총 5678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 중 사업 대상은 토지등소유자분(分)을 제외한 3578가구입니다.
전용면적 18~84㎡ 등으로 구성되며, 전체 90%이상이 전용 중소형인 59·69㎡로 조성됩니다. 전용 18㎡ 평면을 제외한 전 가구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발코니 확장형으로 구성했습니다.
전체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임대사업자는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가 담당합니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아 ‘더샵’ 브랜드 단지를 선보입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대형마트, 인천시 의료원 등이 위치해 교육·상업·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법성산·십정녹지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과 함께 단지 내에는 캠핑가든·텃밭·테마공원 등이 설치돼 녹지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주안국가산단 등 주변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조건도 충족합니다.
도보 7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동암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합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도 근접해 있으며, 2022년 착공 예정인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 단지는 십정동 일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춘데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갖췄다"며 "정부 주거안정화 정책에 일조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실수요자가 주거 마련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경기장(부평구 열우물로 164)에 위치합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입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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