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유통업계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거나 대상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팀별로 4개조로 나눠 1주일씩 재택근무를 해왔으나 앞으로 2주간은 본사 팀별 전체 인력의 절반이 1주일 간격으로 순환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10명 이상 모이는 교육과 회의를 금지하고 외부 교육도 참석 자제를 권고했으며 직원 간 회식과 국내외 출장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 밖에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CJ ENM 오쇼핑 부문 등 홈쇼핑 업계도 이날부터 생방송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홈쇼핑 업계는 재택근무 기한을 따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는 11번가가 21일까지 전 사원 재택근무에 돌입했습니다.
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그동안 인력 절반이 재택근무를 해왔으나 31일까지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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