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양평 이어 세 번째 원격수업 지역
파주 스타벅스 확진자 발생 관련 대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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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6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후속 대책회의를 진행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교육청이 파주시 운정·교하 지구 내 유치원과 학교 등 39개교 수업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 원격으로 전환합니다.
이는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 내 전파로 확산될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파주시의 원격수업 전환은 지난 16일 용인과 양평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유승일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며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학생, 교직원 수는 모두 92명입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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